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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은 국내·일본의 우수 파트너사와 함께‘2025 파트너스 데이’를 열어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겼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비전은 최신 인공지능(AI)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 9’을 비롯한 신제품과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SoC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다. 와이즈넷 9는 고화질 영상과 AI 영상 분석을 동시에 처리해 보안과 감시, 스마트시티 등의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이다.
행사에서는 올해 실적과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는 서울시청과 미래한강본부 관계자가 참석해 한화비전의 AI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한화비전은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한국 본사 개발·품질 관리 현장과 중장기 전략도 소개했다. '함께 더 멀리'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관계 구축과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한화비전은 정기적인 상생협력협의회를 운영해 우수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파트너스 데이는 국내와 일본에서 각각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4~6일, 일본에서는 5~7일 행사로 국내 54곳과 일본 13곳의 파트너가 참여했다. 국내 행사는 강원 원주시에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일본 파트너들은 국내 초청으로 판교 연구개발(R&D)센터 내 ‘한화 혁신·기술 체험관(HITE)’을 둘러보고 AI 카메라 적용 사례를 소개받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영상보안 시장을 이끄는 파트너들과 장기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만근 한화비전 한국사업담당은 “이번 교류가 영상보안 시장의 발전과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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