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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5일 ‘제1회 김천시장기 산악대회’가 시민과 산악 동호인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대회는 2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인공 암벽장에서 열렸으며 참가자 100여 명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 대회는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산악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에서는 신준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신재현 선수와 정문오 선수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우승은 김민정 선수가, 김다정 선수와 곽재선 선수는 2위·3위를 획득했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대회로 산악인의 활동 범위와 영향력이 넓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암벽등반 강습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는 클라이밍 기초 자세부터 등반 기술까지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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